현대모비스는 전날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3698억원, 264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18.4%, 25.3%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이다.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 호조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생산 확대로 마진이 높은 CKD 수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20% 후반대의 마진율을 유지하는 AS부품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원화약세, 물류개선, 원가절감의 효과 등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의 모듈부문은 순수 모듈조립, 핵심부품 제조, CKD수출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마진은 CKD수출, 핵심부품제조, 순수모듈조립 순으로 높다.
안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생산 초기에는 CKD수출이 많았다가 이후 점차로 로컬소싱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CKD 마진 기여도는 점차로 낮아지지만 핵심부품 생산이 연평균 15% 증가하고 있어 전체 모듈부문의 지속가능한 영업이익률은 5.0%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4분기 매출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외 생산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한 2조45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1/4분기보다는 낮은 10% 중반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