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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포렉스, FX마진 트레이딩 강의 개설

기사입력 : 2008년04월29일 14:19

최종수정 : 2008년04월29일 14:19

외환시장은 글로벌 경제 지표와 각국 정책이 뒤섞여 움직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조차 고수익을 올리기 어렵다. 또 전세계 투자자들이 엄청난 자금과 정보를 바탕으로 최첨단 금융기법을 동원해 승부를 가르는 각축장이다.

외환전문 교육기관인 에듀포렉스는 FX마진거래의 근본적인 원리 이해와 함께 트레이딩 전문 기법을 강화한 실전교육을 통해 8주간 총 120시간의 교육을 내달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시스템 트레이딩 프로그램은 과거 데이터를 이용한 매매 전략의 시뮬레이션으로 다양한 지표와 기술적 분석으로 통해 실시간 매매 신호를 개발할 수 있다고 에듀포렉스는 설명했다.

이번 강좌는 국제금융시장의 이해와 기본적인 분석 등을 담은 ‘오리엔테이션(1~2주)’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론과 기술습득의 단계인 ‘기술적 분석(3~4주)’, 시스템 트레이딩 프로그램을 이용한 프로그램의 기법과 전략습득 과정의 ‘시스템 트레이딩 기법 전략구성(5~6)’, 실전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데모 트레이딩(7~8주)’ 등으로 구성돼 국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FX마진거래와 거래전문 기술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듀포렉스의 강사진은 외환과 선물을 거래에 능통한 유명 전문가들로 수강생들과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팀을 만들어 모의투자전략도 수립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에듀포렉스는 밝혔다.

또 전국 광역시 단위로 분원을 설치하고 자체 트레이딩 센터를 구축, 다변화하는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오세돈 에듀포렉스 원장은 “단순한 툴 사용법이나 몇가지 기술 교육으로는 FX마진거래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며 “향후 FX마진거래 딜러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강력한 외환전문 트레이더 양성교육을 통해 개인에게 외환딜러로의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나아가 국내 금융종합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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