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국내증시의 상승과 더불어 다소간의 하락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내증시의 하향 조정 분위기를 조장하며 970원대의 오름세를 유지할 수 있게 했던 해외측 상승요인들의 영향력이 약화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 최근 며칠간 조금씩 하락하면서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던 미국증시가 일부 기술주들과 유통업체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 반전된 데다 국제유가 상승에도 일단은 제동이 걸리는 양상이다.
-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에서 출발한 신용시장에 대한 위기감이 다소 누그러들고 있는 점도 달러-원 환율의 하향 안정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진다. 무엇보다 아시아권 통화들의 강세가 수출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당국의 시장개입 명분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이 원화에는 가장 큰 호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아시아권 수출경쟁국들이 인플레 통제를 위해 자국 통화가치의 절상을 용인하고 있는 마당에 굳이 값비싼 재원을 들여 환율방어에 나설 이유는 없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도 어느 정도의 원화가치 절상을 용인하면서 인플레 압력을 경감시킬 필요는 없는지 생각해 볼 때인 것 같다.
- 금일 예상 범위: 970.00 ~ 97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