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존 테인(John Thain) 메릴린치 최고경영자(CEO)가 자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추가 증가가 필요할 것이란 시장의 관측에 대해 그럴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대답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테인 CEO는 메릴린치가 2007년말 현재 800억 달러 규모의 현금을 유동성 포지션으로 보유했으며, 최근 분기말에도 여전히 이런 유동성 포지션이 지속되었다며 "앞으로 필요한 충분한 수준의 자본을 확보했기 때문에 다시 증자에 뛰어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가 비유동적인 자산을 줄이고 모기지 부문과 같은 비핵심 사업부문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분기까까지 세 번째 연속 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테인은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한 채, "모기지, 차입대출, 상업용 부동산 등 모든 신용관련 자산의 가치는 최근 분기에도 악화되었고, 우리도 역시 이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인 CEO는 "보유 자산 가치가 줄어든다고 해도 회사를 매각하거나 다른 은행과 합병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메릴린치 대표의 추가증가 불필요 발언 소식은 3일 뉴욕 증시가 반등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유동성 위기가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