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수지는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가 늘어남에도 불구, 외국인들의 주식투자자금 회수와 내국인의 해외주식투자 증가 등으로 유입초를 보였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의 적자규모가 전월의 27억5000만달러에서 23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는 수출증가세가 전년동월대비 18.8%로 3.7%포인트 확대된데 반해 수입증가세는 27.6%로 전월의 31.0%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상품수지는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5억달러 축소된 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 등 여행수지 적자폭이 감소함에도 불구, 특허권사용료 지급 등의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1억1000만달러 확대돼 22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운수수지는 영업일수 감소로 화물운임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흑자규모가 2억4000만달러 흑자로 전월보다 1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여행수지는 해외여행 및 유학, 연수 경비지급 감소로 적자규모가 3억7000만달러 축소된 10억4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소득수지는 다만 대외배당금 지급이 늘어나 흑자규모가 전월보다 축소돼 7억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한편 유입초를 나타냈던 자본수지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주식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 회수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3억7000만달러의 유출초로 반전됐다.
증권투자수지는 36억1000만달러의 유출초를 기록했다.
이는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가 지속됐으나 내국인의 해외투자와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 회수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30억1100만달러의 유출초를 기록해 전월의 12억달러 유입초에서 마이너스 반전됐다.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 회수의 경우 35억7600만달러의 유출를 기록, 전월의 10억7300만달러의 유출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직접투자수지는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의 지속에도 불구,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 증가로 3억달러의 유입초를 시현했다.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는 11억9000만달러로 전월의 마이너스 15억8400만달러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기타수지의 경우, 금융기관의 해외차입금이 55억2900만달러로 전월의 28억5900만달러에서 큰 폭으로 늘어나 30억4000만달러의 유입초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