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프리뷰 인 상하이 2008' 전시회 개막을 앞두고 현지 바이어 및 프레스를 대상으로 하는 로드쇼를 지난 18일과 20일, 성도와 상해에서 각각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내륙 및 서남지역의 바이어 유치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성도 로드쇼에서는 사천성 경제위원회 종려곤 부청장, 사천성 사무청 대외무역처 양춘헌 처장 등의 정부관계자와 현지 백화점 관계자, 사천성 복장협회 소속 의류 제조업체 등 총 170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전시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섬산련은 전했다.
섬산련 하명근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중국 서부 섬유경제의 관문인 사천성의 성도와 한국 섬유패션 업계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내달 개최될 '프리뷰 인 상하이'전시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사천성 경제위원회 종려곤 부청장은 "섬산련이 양국 섬유패션산업 협력을 위해 성도에서 로드쇼를 개최한 데 대한 감사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로드쇼에 참석한 사천성 복장협회 양숙경 부회장은 "사천성의 의류기업과 디자이너, 대리상들을 모아 오는 '프리뷰 인 상하이 서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했던 섬산련 최문창 부장은 "성도지역은 주요 의류 생산지역으로서 한국산 소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한국 소재 업체들은 이곳 성도에서의 비즈니스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도에 이어 개최된 상해 로드쇼에서는 중국복장디자이너협회 장위원 부회장과 백화점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복장디자이너협회 장위원 부회장은 이자리에서 "그간 5년에 걸쳐 개최된 '프리뷰 인 상하이'전시회는 현재 양국 섬유업계간의 큰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개최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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