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지는 또다른 베어/모간 딜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며, 이번 인수합의에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한 역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베어스턴스의 부실 자산을 따로 매입할 수 있는 유한회사(limited liability company, LLC)를 설립, 이 회사에 290억 달러를 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300억 달러 규모가 되는 이 회사의 자본금 중 나머지 10억 달러는 JP모간체이스가 출자하기로 했다.
이 같은 자금은 만기 10년짜리 2.5% 재할인금리 수준의 뉴욕 연방은행 인수 채권과 JP모간의 7.25%짜리 후순위채를 통해 조달된다.
JP모간 측은 이 같은 출자금은 최초 발생하는 어떤 손실에 대해서라도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매수한 자산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현이익은 뉴욕 연방은행으로 귀속되게 된다.
한편 뉴욕 연준은 향후 10년간 이 회사의 자산을 처리하는 주체로 대형 자산운용 업체인 블랙락(BlackRock Inc)을 지정했다.
뉴역 연방은행에 귀속되는 유한회사의 대출 상환 일정은 따로 정함이 없을 경우 대출 발생 2년째 되는 시점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이 같이 부실자산을 따로 떼내 인수합병 장애물을 제거하고 장기간에 걸쳐 부실 자산을 처리하는 방식은 앞으로 문제가 발생한 개별 금융기관를 살리는 전형적인 방식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