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W의 초기 판매량이 예상을 뛰어넘는 데다 내년 액티언의 후속모델과 쏘나타급 세단 출시, 대중국 CKD 수출 본격화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이유다.
21일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까지 체어맨W의 누적계약대수가 4400대 안팎에 달해 초기 판매는 대박에 가깝다"며 "고가차 판매 비중이 70~80%로 증가해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체어맨W의 법인 판매비중이 50%에 달해 2년마다 싸이클이 돌아오기 때문에 향후 쌍용차의 최대 캐쉬카우 차종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2/4분기부터는 체어맨W의 가세로 흑자 전환되고, 1/4분기가 장기성장추세의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CJ투자증권의 쌍용차 리포트 요약이다.
체어맨W 캐쉬카우로 떠올라, 1분기 실적 부진 마지막 매수 기회
20일까지 체어맨W의 누적계약대수가 4,400대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초기 판매는 대박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도 일 계약고가 100대 정도에서 꾸준히 유지되는 등 증가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3.6대 5.0의 판매 비중이 당초 예상되었던 8:2에서 7:3 정도로 고가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체어맨W의 ASP도 당초 적용되었던 5500만원에서 6000만원 안팎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법인 비중이 50%에 달해 2년마다 싸이클이 돌아오기 때문에 향후 동사의 최대 캐쉬카우 차종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체어맨H도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덩달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잇다. 체어맨H의 백로그도 2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평택공장 4라인은 체어맨W, 체어맨H, 로디우스의 혼류생산체제인데 생산 적체 해소를 위해 기존 1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하기 위한 노사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잇다. 2교대 전환시 케파는 대략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4분기에는 170억원 정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2/4분기부터는 체어맨W의 가세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1/4분기가 장기성장추세의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고성장의 준비단계, ‘화려한 비상’ 임박
3세대 라인업의 첫 차종인 체어맨W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동사는 향후 고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당장 내년 초 액티언의 후속모델이 출시되고 연말에는 쏘나타급 세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적자 차종인 액티언의 후속모델 출시는 동사의 손익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형 승용차는 상하이자동차의 로위750 플랫폼을 베이스로 평택공장에서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 내년부터는 L-100 프로젝트 개시로 대중국 CKD 수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CKD사업과 관련해서 SAIC과의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중국정부의 승인이 늦어도 올해 안으로는 날 것으로 예상돼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승용차 3개 라인 추가, SUV 4개 차종의 모델교체, 중국 CKD사업 등을 통해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추정실적 기준으로 전일 종가에 의한 P/E multiple은 3.4배, 올해 말 기준으로 P/B는 0.6배에 불과하다.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64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