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애널리스트는 "6월로 예정된 인터넷전화와 일반전화간 번호이동제 도입은 인터넷전화 가입자 유치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과매도 국면으로 매수기회
LG데이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Sum-of-the-parts 방식을 적용해 주당 영업가치 18,305원(PER 12.8배 적용)과 LG파워콤 지분가치(45.4% 보유) 주당 7,721원을 합해 구했다. 목표주가를 적용한 2008년, 2009년 PER는 각각 15.9배, 10.1배다.
LG데이콤의 주가는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따른 경쟁력 약화와 인터넷전화, IPTV 등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2007년 11월 이후 40%나 하락했다.
1) 과매도 국면 진입, 2) 6월 인터넷전화에 번호이동제 도입, 3) 1분기 영업실적 개선, 4) LG파워콤과의 합병 효과 등 네 가지 이유로 현재는 매수기회로 판단된다.
- 6월 번호이동제 도입은 가입자 유치에 모멘텀
첫째,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는 동사에 부정적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가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 주가하락으로 2008년 이익 기준 PER와 PBR는 각각 10.8배, 1.0배에 그치고 있다. LG파워콤의 지분가치를 고려하면 주가는 크게 저평가됐다.
둘째, 6월로 예정된 인터넷전화와 일반전화간 번호이동제 도입은 인터넷전화 가입자 유치에 모멘텀이 될 것이다. 작년 6월말 인터넷전화를 출시한 이후 가입자 유치가 가속화되고 있다. LG데이콤과 LG파워콤 합산 기준으로 월평균 순증 가입자수는 2007년 7~12월 30,450명에서 2008년 1~2월에는 53,964명으로 늘었다. 하반기에는 번호이동제 도입으로 월평균 10만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 LG파워콤과 합병 효과가 클 전망
셋째, 1분기 영업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2007년 4분기에 인터넷전화 가입자 유치와 연말 계절적인 비용 증가로 크게 악화됐던 수익성은 1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0.6%, 192.2% 늘어난 574억원, 187억원으로 예상된다.
넷째,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합병이 불가피하며 합병의 시너지효과가 클 전망이다. 합병시 양사간 중복사업의 일원화로 마케팅 역량이 강화되고 설비투자 및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 리스크 요인은 IPTV 사업
리스크 요인은 IPTV 사업과 가입자 유치 경쟁이다. IPTV는 가입자 유치, 컨텐츠 확보 등으로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경쟁사보다 늦게 시장에 진입한 동사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가입자 유치가 적극적일수록 수익성 호전이 더딜 것이다. 우리는 2008년 수익성은 정체될 것이나 2009년에는 인터넷전화 사업의 흑자전환으로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