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 급등 및 엔/달러 상승 영향으로 초반에는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엔/달러가 반락하고 주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매도 세력들이 황급히 숏커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일본은행(BOJ)의 사상 초유의 총재 공석 사태가 현실화된 가운데, 경기 악화로 인해 총재가 없는 상황에서 내달 금리를 인하해야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흘러나오면서 장중 초장기물 중심 매수세에서 후반 들어서는 중단기물로도 매수세가 강해졌다.
이날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30%포인트 하락한 1.280%에 거래됐다. 한때 1.235%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10년 국채 선물 6월물 가격은 141.24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24엔 상승했다. 한때 140.41엔까지 하락했다가 반등, 141.91엔까지 급격히 올랐다. 일중 가격 변동 폭이 1.50엔에 달해 2004년 6월 16일 이후 가장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부 국내 기관들이 새 회계연도의 자금 운용을 염두에 둔 현물 국채 저점 매수 시도가 유입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5년물 국채금리가 0.045%포인트 하락한 0.725%, 2년물 국채 금리도 0.030%포인트 내린 0.540%에 거래되는 등 후반들어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기댄 매수세도 유입됐다.
전날 입찰을 무사히 마친 2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0.060%포인트 급락한 2.080%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