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매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도 불구, 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다.
금통위 이후 이런 약세 분위기가 겹겹이 겹치면서 실망 매물도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08%로 전일대비 0.08%포인트 상승,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19%로 0.09%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월대비 31틱 하락한 107.87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물을 기준으로는 3년만기 국고채 5.10% 금리 근처에서 대기매수세도 들어왔지만 태핑 매수 이외에는 적극적인 매수세가 없어 시장의 안정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스왑베이시스 역시 1년물이 -236bp, 2년물이 -2151bp 벌어져 지난해 11월 수준으로 복귀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주가 떨어지면서 환율이 962.8원까지 치솟은 영향으로 수출업체에서 선물환 매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채선물에서는 장의 중심축 역할을 했던 외국인들이 3000계약 넘게 물건을 내놓고 있어 장이 쉽게 회복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다만 국고채 3년금리가 5.10%대에서 지지될 것이라는 의견도 없지 않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전체적으로 금통위 후폭풍을 맞은 분위기"라면서 "결국은 금리 인하에 강하게 배팅한 세력들이 손절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만큼 물건을 무겁게 들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 딜러는 "주식이 이 정도로 빠지고 있는데 숏커버가 들어오지 않고 3년금리 기준으로 5.10% 근처에서 대기매수세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태핑성 매수 이외에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다"면서 "결국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이들이 물건을 더 쏟아낼 경우 아래쪽으로 무게를 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손절매가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다만 5.10%대가 지지될 것이라는 의견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