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NDF 시장에서는 94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가 상승으로 출발하면서 환율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장세를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의 경우 뉴욕증시가 금융시장 불안에도 약보합권으로 선방하며 마무리돼 불안감이 조금은 희석되는 분위기다.
(이 기사는 4일 오전 9시 3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946.60/90원으로 전날보다 0.30원 하락 또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947.00원으로 전날보다 0.3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7.70원으로 전날보다 0.8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바로 반락해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역외쪽 달러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은행권은 강력한 롱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상승탄력을 지속하지 못하고 오히려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고 물량은 크게 나오지 않고 있지만 경계감이 상존하고 950원대 매물은 쉽게 뚫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상승시에도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장초반 15포인트 가까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강보합권에 머물며 상승폭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 상승을 점치면서도 이월네고 부담과 매매주체들의 포지션 설정 혼란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며 국내 증시 향방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미국 증시가 생각보다 덜 빠졌고 큰 재료가 없는 상황”이라며 “950원대 매물 돌파가 힘든 시점에서 환율은 946~947원대 부근에서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