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김영군 차장,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 하나은행 이진일 차장, 한국외환은행 송상호 과장, 우리선물 신진호 연구원 등 5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27일 8시5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엔/달러 환율 106.00~108.90엔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5.00엔, 최고 106.50엔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8.50엔, 최고 110.00엔 전망
▷ 국민은행 김영군 차장
: 엔/달러 환율 106.50~108.50엔 전망
엔/달러 환율은 박스권 내에서 하향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으로는 큰 변동 없이 소폭의 제한적인 등락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엔/달러 하락 요인과 상승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쪽 거시지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이번 주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하지만 큰 돌출 악재가 없는 한 지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제침체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달러의 약세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경제 전망도 그리 밝지 않아 엔도 약세 요인을 안고 있다. 지난 주말 모노라인 구제책이 발표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를 지지하는 호재로 작용했지만, 달러는 이번 주 전체적으로 소폭의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
: 엔/달러 환율 106.00~ 109.00엔 전망
전체적으로 급격한 움직임 없이 최근의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달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 파운드와 유로 그리고 호주 달러 등 엔크로스 환율 역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엔/달러 움직임뿐만 아니라 엔크로스 거래 역시 외환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이번 3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모노라인 구제책으로 인해 미국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다면 미국 외 다른 국가들의 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크로스 통화로 캐리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쪽은 당분간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고금리 통화인 영국 파운드와 유로 및 호주 달러 등 크로스 통화의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엔은 하향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엔/달러는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반면 유로/엔과 파운드/엔은 반등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 하나은행 이진일 차장
: 엔/달러 환율 105.00~ 110.00엔 전망
박스권 내에서 상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엔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이 불안감을 극복하고 반등한다며, 이번 주 엔/달러는 횡보장세를 보이거나 상승한다고 봐야한다. 이번 주 별다른 재료가 없기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의 향방을 주시해야 할 것 같다. 앰벡을 비롯한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과 관련된 구제책이 마련된다면 단기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의 엔화 약세로 이어질 것이다. 이번 주 미국 쪽 지표는 내구제 주문과 4/4분기 GDP를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지표가 좋게 나오면 미국 경제가 예상만큼 심각한 수준이 아님을 반증하는 것이므로 달러/엔은 반등할 수 있다. 엔캐리 재개 역시 달러/엔의 반등 여부가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고용지표가 나올 때까지 한동안 관망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 한국외환은행 송상호 과장
: 엔/달러 환율 106.00~ 108.50엔 전망
전체적으로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엔/달러는 하방으로 갈 것 같다. 하지만 일본의 경기도 좋지 않기 때문에 엔/달러는 하방경직성을 보일 수 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로 금리를 0.5% 정도 인하할 것으로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상태다. 이번 주 미국 쪽에서는 주택지표가 있지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미 선반영돼 있어서 환율에는 별영향은 없을 것이다. 모노라인 관련된 추가 대책이 악재로 나온다면 위험회피성향이 강화되면서 엔캐리 청산이 이루어지겠지만, 구제책이 증시를 안정시킨다면 엔캐리는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미국 쪽 지표는 이미 어느 정도 약세로 선반영된 상태이다. 글로벌 신용과 관련된 재료가 예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돌발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우리선물 신진호 연구원
: 엔/달러 환율 106.50~ 108.50엔 전망
달러/엔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변동성 없이 횡보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증시의 향방이 엔/달러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노라인 호재로 미국 증시가 상승세가 지속된다며, 엔/달러는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주 미국증시는 미국 2위 채권보증업체 앰벡파이낸셜그룹(Ambac Financial Group)의 자금증강 여부가 판가름 지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발표되는 주택지표 역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증시와 글로벌증시는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향후 반등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3월에는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더 이상의 금리인하는 힘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장기적으로 연준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엔캐리는 추후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