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 호재에 이어 IBM의 대규모 자사주 환매 소식이 우려를 극복하는 재료가 됐다. IBM은 1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환매 계획과 함께 주당순익 전망치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연준(Federal Reserve) 정책결정자가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도 시장의 심리를 다독이는 역할을 했다.
한편 공급 우려가 강화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고지를 밟았고,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이 강화된 것으로 해석한 외환시장의 유로/달러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이날 재무증권 금리는 하락했다. 높은 물가 압력 소식과 주가 상승에 동요했지만,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가격 추락 소식에 힘을 얻었고 나아가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확고해진 덕분에 결국 반락했다.
25일 뉴욕 외환시장의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14.70포인트, 0.91% 상승한 1만 2684.92로 거래를 마감했다. 2월달 지수가 드디어 상승 국면을 기록하는 순간이 왔다.
이날 블루칩 가운데 IBM이 4%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1.9%, 인텔(Intel)이 3.8% 각각 상승했고 휴렛팩커드(HP)도 2.2%나 올랐다.
나스닥지수가 17.51포인트, 0.75% 상승한 2344.99, S&P500지수는 9.49포인트, 0.69% 오른 1381.29을 각각 기록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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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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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2,684.92... +114.70 (+0.91%)
나스닥....... 2,344.99... +17.51 (+0.75%)
S&P500..... 1,381.29... +9.49 (+0.69%)
러셀2000...... 717.32... +6.86 (+0.97%)
SOX............ 362.86... +6.29 (+1.76%)
유가(WTI)....... 100.88... +1.65 (+1.66%)
달러화지수..... 74.75... -0.75 (-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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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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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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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18(-0.01). 2.11(+0.09). 2.96(+0.13). 3.90(+0.10). 4.65(+0.04)
26일 2.11(-0.07). 2.00(-0.11). 2.88(-0.08). 3.86(-0.04). 4.6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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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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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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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4828.... 108.01.... 160.19.... 1.9666.... 1.0890.... 92.66
26일 1.4976.... 107.25.... 160.64.... 1.9873.... 1.0751.... 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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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식 전문가들은 뉴욕 증시 최근 상승세에 대해 전체적인 그림이 아직 어두운데도 불구하고 랠리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다우지수는 사흘 동안 3.3%, 400포인트 넘게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위험, 인플레이션 위협 그리고 기업 순익 둔화 염려 등 아직 펀더멘털 상의 부담은 여전하다는 입장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연초에 주가가 워낙 급락해 악재도 대부분 반영된 것 아닌가 하는 희망이 생겨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IBM은 2008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이전보다 5센트 높은 8.25~8.35달러로 상향 수정하고, 15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사주 환매를 위해 올해 120억 달러 정도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가는 4% 가까이 급등했다.
S&P에 이어 무디스(Moody's)가 이날 MBIA에 대해 최고등급(Aaa)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앰벡(Ambac)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심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시 호재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거시지표는 인플레 압력과 동시에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좋지 않았고, 국제유가의 급등이 불안하게 다가왔다.
또 온라인 광고를 통한 소비자들의 인터넷 방문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구글(Google)의 주가가 4.6%나 급락하기도 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1.0% 상승했으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PPI도 0.4%나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두 배 강한 인플레 압력이었다.
한편 컨퍼런스보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75로 15년래 최저치로 추락했다고 발표하면서 "경기침체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여기다가 S&P/케이스-실러는 10대 주요도시 주택가격이 8.9%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가 내놓은 4/4분기 주택가격은 분기 1.3%, 전년동기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도널드 콘(Donald Kohn) 연준리(FRB) 부의장은 자신도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 염려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연준이 과연 충분하게 대응했는지 앞으로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