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주가가 400엔 넘게 급등하자 전날 채권선물매수-주가선물매도에 나섰던 헤지펀드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포지션 청산을 위한 반대매매에 나선 것이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날 상승세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되기 쉬었다는 지적도 제기됐으며, 다만 막판 주가 상승세가 주춤하자 금리 상승 폭도 약간 줄어들었다.
21일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0.060% 급등한 1.485%를 기록했다. 한때 1.490%를 기록하기도 했다.
10년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67엔 하락한 137.08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올들어 최저치인 137.11엔이 무너지자 손절매물이 나오면서 136.94엔까지 하락, 지난 해 12월 28일 이후 근 두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국채시장에서 단기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일본 국채시장 역시 중단기물 금리 상승세가 강했다.
5년물 국채 금리가 0.065% 오른 0.970%를 기록한 뒤 마감 시점에는 0.960%를 나타냈고, 2년물 국채 금리는 0.030% 상승한 0.600%에 거래됐다.
이날 20년물 국채 금리는 0.050% 오른 2.120%, 30년물 국채 금리는 0.040% 높은 2.350%를 각각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선물 중심으로 거래가 집중되다보니 현물채에서는 5년물과 10년물 위주로 거래가 활발했다고 전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이날 금리 상승세나 채권 선물 하락세는 기술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다음 주 입찰 등 굵직한 이벤트까지 제한적인 등락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일본 재무성은 26일 0.8조엔 20년물 국채 입찰에 이어 28일 1.7조엔 규모의 2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29일에는 일본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