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가파른 환율 절상을 용인하는데서 나아가 아예 작심한 듯 적극적으로 절상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가압력은 높아졌는데 미국이 공세적으로 금리를 인하해 기준금리를 적극적으로 올리기가 힘들어졌고, 원자재 가격이 앙등하고 있어 통화가치 절상이 대안으로 부상한 모양이다.
20일(현지시간)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중심환율을 7.1452위앤으로 전일 7.1574위앤 대비 0.0122위앤 낮게 고시했다.
전날 런민은행 관계자는 중국 국무위원회(State Council)가 주최한 제 11회 중국 금융산업 발전 5개년 계획에 참석에 중국 위앤화의 유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며, 외국인 투자자와 외국계 회사의 외환거래와 관련된 규제를 완화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이 지난 1월말 7.18위앤선에 들어선 이후 20여일 만에 7.15위앤선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이 19일 기준으로 환율개혁 이후 13.31% 하락했고, 전년대비로 6.9% 급락했다며 위앤화 절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장외 현물환율은 7.1580 위앤으로 마감했다. 거래는 7.1534위앤 부터 7.1590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