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하룻동안 20억원 이상 증가한 해외펀드가 단 1개도 없어 꽁꽁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보여줬다.
2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전일대비 5752억원 증가한 127조8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2107억원 증가한 73조5991억원을,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3645억원 늘어난 54조22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증가금액 중 재투자분으로 추정되는 금액을 제외한 실질 증가액에서 해외 주식형펀드는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고 증가액 3645억원 중 재투자분 4063억원을 빼면 418억원이 빠져나간 셈이다.
전날 404억원 순유출에 이어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집계에 따르면 지난 31일 기준(29일 오후3시 이후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으로 20억원 이상 증가한 해외펀드가 1개도 없었다.
반면 대표적인 차이나펀드 브릭스펀드인 '봉쥬르차이나주식 1'과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펀드에서 각각 49억원, 48억원이,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과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Class-A'펀드에서 각각 37억원, 32억원이 빠져나갔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펀드를 환매하려면 약 5~9영업일 이전에 신청해야하므로 최근 자금 이탈은 지난달 중순 이후 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할 때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