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미래가 불안하지만 당장 콜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긴급한 상황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를 넘는 12.4%를 기록했으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에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이번 지표결과는 '예상보다 좋았던 과거, 하지만 불안한 미래'를 시사했다. 산업생산 증가율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경기동행지수가 상승세를 재개했지만, 소비 증가율의 둔화와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증가율의 하락반전을 감안하면 향후 경기 모멘텀은 약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시장의 속성상 채권시장은 과거보다는 미래에 주목할 것으로 여겨진다.
둘째, 이번 지표결과가 불안한 미래를 시사했지만, 당장 금리인하가 필요할 정도로 긴급한 상황은 아니다. 미국과의 정책금리 차이가 200bp로 확대됨에 따라 채권시장에서는 콜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경제가 아직은 확장국면을 이어가고 있어 물가상승 압력을 무릎쓰고 금리인하를 단행할 정도로 긴급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내외금리차 확대도 아직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적이어서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다.
셋째, 시장 예상보다 금리인하 시기가 늦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번 점화된 금리인하 기대감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표 결과를 감안하면 2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콜금리와 비슷해진 중장기물에는 단기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모멘텀 약화와 내외금리차 확대로 언젠가는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