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헤지펀드 파산설이 도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5.5% 가량 빠지고 인도증시가 4% 정도의 급락 출발하며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증시도 50포인트 이상 하락세를 보이는 등 4% 이상 급락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도 2500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달러 매수쪽이 강화되고 있다.
(이 기사는 28일 오후 2시 2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24분 현재 949.10/50으로 2.70/7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도 949.70원으로 전날보다 2.3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7.00원으로 전날보다 0.5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상승폭을 넓히며 한때 949.2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역외쪽 매도 물량과 중공업에 네고 물량이 940원대 후반에서 하락압력으로 지속 작용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오후장에서는 전자업체 네고 물량 등이 가세하면서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상승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으나 시장은 여전히 롱마인드가 우세하고 네고 물량이 조금씩 소화되며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도 발견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2800억원이 넘는 순매도 속에 1630선이 위협받으며 전날보다 3%이상 하락하며 오후들어 하락폭을 넓히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시장의 롱마인드로 환율은 하락쪽으로 방향성을 틀 가능성은 없고 상승세 유지하며 네고 물량에 따라 상승폭을 조절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증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은 상승으로의 방향성을 살필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쪽이 매도가 우세하고 중공업체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하기도 했으나 시장은 롱이 우세하고 증시가 약세를 보여 상승쪽으로 방향을 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KB선물 이탁구 연구원은 “월말이라 확실히 네고 물량이 많지만 미국 경기 부양책 소식이 이미 증시에 어느 정도 반영된 시점에서 당분간 증시는 조정 받을 가능성이 많다”며 “역시 경기 침체 우려감이 많고 이번주 미국 경기 관련 지표가 부정적일 것으로 보여 환율은 상승으로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