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 관계자는 "향후 시장 상황이 다시 어떻게 변할지, 더 악화될 지 모른다"며 "미국 금융회사들의 작년 4/4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떤 '깜짝 충격'이 발생할 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타임즈가 메릴린치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해 150억달러의 추가 손실 상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고, 오는 15일 씨티은행의 실적 발표가 어떻게 나올 지 시장상황이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11일 오후 3시 22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작년 10월께 50bp 수준으로 할 수 있었던 때와 비교하면 무리"라며 "5년짜리 본드 발행으로 단기에서 장기쪽으로 외화유동성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금융시장에 재경부가 외채규제를 푸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도는 것에 대해 재경부는 펄쩍 뛰며 손사래를 쳤다.
재경부 관계자는 "외환자유화 단계적으로 진행돼 현재는 해외채권 발행을 재경부가 사전에 승인하는 게 아니라 사후 신고를 받게 돼 있다"며 "재경부가 은행이나 기업들한테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내은행이나 기업들 모두 작년 하반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조달코스트가 높아지자 자체 커머셜 베이스에서 나가지 않았던 것"이라며 "향후 은행이나 기업들도 자체 신용도나 외화자금 필요에 따라 시기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