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966년 동양나일론 설립으로 섬유산업에 진출한 이후 코오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화섬업체로 알려져 있다.
효성은 최근 중공업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산업자재ㆍ화학ㆍ섬유부문을 성장의 축으로 삼아 기업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산업자재와 섬유부문이 구조조정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산업자재 부문은 국내 및 세계 폴리에스터 타이어 코드 시장에서 1위(점유율 30%)이며 스판덱스는 국내시장 1위(점유율 65%), 세계시장 2위(점유율 18%)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수출비중이 70%에 달해 원화 10원 절상시 수십억원씩 환차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 무역환경 악화에 민감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스타리스를 3000억원에 전격 인수하는 등 적극적 M&A 시도를 천명해 차입증가로 인해 재무건정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효성 이슈와 쟁점
◆ 중공업 등 세계적 경쟁력 확보..재무건전성 확보 바람직
효성 관계자는 "중공업 중전기 전력 분야는 효성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이부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산업자재 부문 타이어코드는 부동의 세계 1위다"며 "중국 자동차 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생산지역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유럽 남미 등 대륙별 현지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한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스판덱스 부문은 현재 세계 2위이지만 1위에 멀지 않았다"며 "선진국 시장에서 기능성 제품 등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차별화된 업체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스타리스를 포함해 효성캐피탈 노틸러스효성 효성에바라 등 비상장사 뿐만아니라 KTF KT 금호타이어 등 우량 유가증권을 보유하는 등 투자자산의 매력도 또한 부각되고 있다.
다만 위험요소는 재무건전성 여부다.
수출비중이 70%에 이르러 환율 변동 시 환차손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다 잇단 M&A 시도로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환차손 노출에 대비하기 위해 달러화 결제보다는 유로화 등 결제를 다양화하고 있다"며 "환헷지를 하고 가격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집중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스타리스를 3000억원에 인수했지만 전혀 현금흐름에 타격이 없다"며 "사업구조가 안정돼 있고 재무건전성도 높다며 자금동원 능력에 문제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공장도 짓고 있고 투자도 하고 있을 뿐더러 기존 사업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성공할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