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결과나 연준의 정책 전망이 시장을 크게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라 변화는 제한적이었고, 대신 주가가 막판 급락하면서 장중 일시 약세를 보이던 일본 엔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 반전했다.
이날 지표약세와 함께 컨트리와이드 파산설 등 잇따른 악재로 인해 뉴욕증시는 변동장세를 보이면 급락했지만, 달러화는 박스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플로서 총재가 추가 금리인하가 없더라도 하반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은 달러 지지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11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전월대비 2.6% 감소해 시장의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하기는 했지만, 전월 수치가 큰 폭으로 상향조정된 영향을 감안하자면 별다른 악재는 아니었다는 평가가 제출됐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07일 1.4690... 109.18... 160.43... 1.9695... 1.1169... 87.20
01/08일 1.4705... 108.92... 160.16... 1.9725... 1.1125... 87.92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달러/엔은 109.54엔의 상승세로 출발, 고점 109.77엔과 109.11엔을 저점으로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다 장 막판에 주가 영향 속에 급반락해 109엔을 소폭 하회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달러는 1.47달러 초반에서 출발해 한때 1.4742달러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결국 1.47달러 초반선에서 마감했다.
한편 유로/엔은 161.5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막판 하락하며 160달러 초반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05포인트, 0.07% 하락한 76.11로 달러 약세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음을 보여주었다.
외환전문가들은 "연준의 50bp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시장과 실제 여건 사이의 간극을 느끼는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결정적인 방향성이 나오기 전까지는 관망하려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는 "추가 금리인하 효과가 나타나기 전인 하반기부터 경기가 상당히 호전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액션이코노미스트 소속 외환분석가들은 "플로서 총재가 1월 말 회의에서 금리 50bp 인하에 반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다만 플로서 총재 역시 미국 경제가 크게 약화되었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이번 달 금리결정에 대해서는 특별히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그는 연설 이후 기자들에게 "추가 금리인하 여부가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한편 지난 달 50bp 금리인하를 주장했던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 주택가격이 더욱 하락하면서 주택투자를 억제, 경제성장에 위협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영국 Halifax에서 발표한 12월 주택가격지수는 예상을 깨고 전월대비 1.3% 상승하면서 파운드화 매수세를 불러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