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추가 하락할 경우 수출업체들의 네고 매수가 기다리고 있는 반면, 아래 쪽에서는 주가 상승에 기반한 캐리 움직임이 받치는 양상이다.
일부 투자신탁의 해외설정용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란 지적도 있었지만,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가 1만 5600선 아래로 소폭 하락한 것은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 됐다.
27일 정오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4.28엔으로 뉴욕시장 종가대비 강보합 수준에 머물러있다. 지난 월요일 뉴욕시장 종가 114.44엔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한편 유로/달러는 1.4482달러의 약보합선에서 거래되는 등 미국 달러화의 소폭 반발 양상이 전개되는 모습.
크리스마스 직전까지 연일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던 엔화는 수요일 거래에서는 소폭 반발했지만, 114엔 아래로 내려가지 못했다.
그러나 유로/엔은 165.50엔까지 상승하면서 여전히 캐리 트레이드 흐름이 전개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휴 소매판매가 생각보다 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경기둔화 우려를 드러냈고, 이는 달러/엔 상승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중이다.
그러나 자금시장 우려가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다음 달 금리인하 기대가 줄어들고 있어 최근들어 달러화는 반등 탄력을 보이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