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달러/엔은 114엔 선으로 올라섰다. 일본은행(BOJ)이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한 뒤 일각에서 내년 초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된 영향도 받았다.
얇아진 장이라 환율 변동성은 높았고, 달러/엔은 손쉽게 114.21엔까지 급등했다. 11월 7일 이후 최고치다.
특히 유로/엔은 164엔까지 급등하면서 크로스통화 간의 거래 덕분에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로도 소폭 상승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날도 파운드화 약세 흐름은 이어졌다. 영란은행(BOE)의 추가 금리인하 전망 속에 파운드/달러는 4개월 최저치를 경신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2/20 종가 1.4323.....113.14..... 162.03...... 1.9831..... 1.1584..... 85.83
12/21 종가 1.4357.....114.18..... 163.91...... 1.9820..... 1.1564..... 86.70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달러/엔은 이날 원빅(One Big), 즉 1엔이나 상승했고, 유로/엔은 무려 투빅 가까이 급등했다.
미국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달러/엔 및 유로/엔 상승세도 이미 예상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최근 주식시장과 달러/엔의 상관관계는 특히 강한 상태였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달 개인소비지출이 근 3년만에 최대 폭인 1.1% 증가한 것이나 근원 PCE물가지수 연간 상승률이 2.2%로 연준의 물가안정 판단범위를 상회한 것은 달러화 지지요인이었다.
미시건대학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소폭 상향조정되면서 확정되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 같은 양호한 거시지표는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키고 나아가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가 억제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