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의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출회되기는 했지만 만기에 따른 시장의 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13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3.70포인트, 1.49% 하락한 243.8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113.00%수준인 23만683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만1719계약 줄어든 5만7222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1.41로 마감됐고 괴리율은 0.5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287억 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선물에서는 321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4543계약 순매도, 기관은 7680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7701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차익 거래는 1조660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2959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오버슈팅이 나오는 등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높다며 좀 더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국증권 김형도 연구원은 "예상보다 프로그램 물량은 컷지만 비차익 커버로 시장은 선방했다"며 "투신을 제외한 기관들은 매수세를 기록해 충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에 출회된 물량은 이익이 확정된 물량이 나온 것"이라며 "나머지는 배당 때문에 쉽게 풀릴 수 있는 물량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은 탄력적인 모멘텀이 부족하고 오버슈팅이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