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FRB는 유로존, 영국, 스위스, 캐나다 중앙은행과 공동으로 각국 은행시스템에 입찰 형식으로 800억달러 상당의 단기 자금을 공급해주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과 20일에 각각 200억달러 규모의 TAF 입찰이 실시되며, 다음달 14일과 28일에도 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FRB의 유동성 공급 발표는 연말에 따른 유동성 위축에 대비해 자금을 적절한 타이밍에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따라 시장에선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되며 엔화가 유로화와 달러화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 달러/ 엔은 전일보다 1.52엔 오른 112.19엔에, 유로/ 엔은 2.85엔 오른 164.98엔에, 유로/ 달러는 0.0055달러 오른 1.47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FRB의 유동성 공급 조치로 뉴욕증시는 장초반 2%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상승폭은 줄어든 채 마감했다.
- 국내증시가 유동성 공급 게획의 호재를 얼마나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금일 달러/ 원의 등락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나, 일단 신용경색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완화됐다는 점에서 달러/ 원의 하락에 우호적인 여건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꾸준한 결제수요와 M&A 재료에 따른 달러매수 심리로 인해 달러/원의 하락도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일도 920원대 중반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922.00 ~ 92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