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3년만기(7-4호) 국채수익률은 5.75%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5년만기(7-5호) 국채수익률은 5.79%로 0.05%포인트 내린 채 마감됐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6틱 오른 105.82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3일 4시 52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금일은 전주의 심화된 약세 분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가격의 변동성은 반빅(50틱)이나 되는 등 불안한 심리는 가시지 않은 채 마무리됐다.
국채선물의 경우 20계약 거래에 서너틱이 움직일 만큼 호가가 촘촘하지 않은 불안한 상태여서 오늘의 급등에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현물의 경우는 그 사정이 더 좋지 않아 선물을 보고 호가가 결정되는 수준을 보였다.
여전히 내부적인 사정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고 매수세도 강하지 않아 시장의 불안한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연말에 은행채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심리로 금리 반락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만 아직 은행채가 더 발행될 것이고 월말까지 더 끌고 갈 것인지 확실하지 않아 시장의 불안은 여전히 시장에 잠재해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의 경우 오전에 매수세가 있었지만 막판에 매도세로 반전돼 순매도 3300계약을 기록했다.
또 IRS-본드 청산 물량도 거대한 수준으로 대기하고 있는 만큼 시장은 연말까지 변동성이 큰 장세로 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3년물 IRS와 3년 국고채의 스프레드가 43bp로 전주 장중의 최고치였던 100bp보다는 많이 축소됐으나 여전히 넓은 상태이다.
외국계 은행의 관계자는 "지난주 나온 IRS-본드 청산 물량은 적은 수준에 불과하다"며 "평균 레벨이 25-30bp인 것을 감안할 때 현재의 수준에서 나오지 못하는 물량은 30bp근처 혹은 40bp만 간다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 이외에도 은행들의 자금 사정은 CD 및 은행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전히 좋지 않다"며 "은행의 자금 사정은 정상적인 플로우를 넘어선 모양이고 CD만기가 12월에 9조원인 것을 감안할 때 은행채 발행은 지속될 것이고 현재의 불안 상태는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연말 시기라 가격 메리트는 있지만 여전히 장이 엷다"며 "20계약에도 서너틱이 움직일 정도록 변동성이 크고 누군가 판다고 그 장을 안 좋게 볼 수도 산다고 좋게 볼 수도 없는 불안한 장이 이어지고"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