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01포인트 상승한 1900.57을 기록하며 1900선 돌파를 재시도하고 있다.
어제에 이은 금일 시장 상승은 조금 전 미국서 연설을 마친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해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버냉키 의장이 한달동안 금융불안 때문에 경제가 중요한 타격을 받았다고 말한 것이 시장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줬다"며 "이같은 재료가 오늘 밤 미국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시장이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초반 국내 코스피시장의 흐름도 1900선에 근접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수급 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이 그리 공격적은 모습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다만 장중 변동성 속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흐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전반적인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총 상위종목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53%)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POSCO(1.21%), LG필립스LCD(2.48%), SK에너지(1.40%) 등도 순조로운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휴대폰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로 인해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LG전자와 LG화학 주가는 이날 중장비의 후진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사인 것으로 다시 알려지면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검찰 압수수색이 시작된 삼성증권의 경우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심리적인 영향으로 단기 재료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다.
시장 한 애널리스트는 "심리적인 영향이며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압수수색을 하더라도 영업을 정지당할것도 아니고 펀더멘탈에도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