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장도 930원 안팎에서 등락하던 최근 장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내달중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확실시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저하게 약화된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주식 순매도 강도를 감안할 때 금주 최고 환율인 934.4원을 넘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 채권 및 스왑 시장에 대한 불안감과 반등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글로벌 달러화의 영향으로 금주 최저 환율을 밑돌 가능성도 낮다고 생각된다. ECB와 FRB의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연일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금융기관들이 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게 하고 있다. 연일 상승하고 있는 국내금리가 말해 주듯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은 국내 금융권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 이상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달러-원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 없는 조심스런 행보를 지속할 수 밖에 없을 듯하다. 네고와 결제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듯이 보이는 국내환시의 수급적인 상황도 금주중 있었던 등락범위를 벗어나기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보여진다.
- 다만 씨티그룹의 자금조달 소식과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이틀 급등했던 미국증시가 재차 하락할 수 있다는 예상과 함께 증시 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환율은 최근의 박스권 상단부에서 금주를 마칠 공산이 크다고 하겠다.
- 금일 예상 범위: 926.00 ~ 93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