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날 상승세에는 이 같은 호재 외에 '기술적이 반등'이라는 요인이 따라 붙었다.
27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는 일제히 1% 넘게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3.4% 급락한 배럴당 94.42달러를 기록했다.
증시 급반등으로 2년물 국채금리가 전날 저점인 2.86%에서 3.08%로 급등했고, 10년물 금리도 3.80%에서 3.95%까지 올랐다. 월요일 기록한 금리는 올해 최저점(채권가격을 최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위험자산인 주식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그 뒷심을 빌어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기록했다.
월요일까지만 해도 일제히 급락하으면서 기술적 정의상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던 미국 증시 주요지수들은 일단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장중 주가의 움직임은 다소 불안정했다.
전문가들은 시티의 자금수혈 호재나 유가 하락이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소비신뢰지수가 2년래 최저치로 악화되고 주택가격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불편했다고 실토했다.
특히 연준 관계자들은 여전히 추가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태도를 고수, 오후 들어 주가를 출렁이게 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기대를 가진 시장으로서는 이 같은 발언에 실망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었다.
결국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 상승을 '기술적 반등'으로 규정하고자 했다.
시티그룹은 큰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57센트, 1.9% 오른 30.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오히려 두바이인터내셔널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전해진 일본 소니의 美상장주가 6.6%나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거시지표 결과는 좋지 않았다. S&P/케이스-실러의 3/4분기 주택가격은 전녀동기 대비 4.5%나 하락했고, 컨퍼런스보드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7.3으로 예상과 달리 크게 악화되면서 카트리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기록한 고점 이후 4개월 만의 일이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2,958.44 (+215.00, +1.69%)
- 나스닥: 2,580.80 (+39.81, +1.57%)
- S&P500: 1,428.23 (+21.01, +1.49%)
- 러셀2000: 743.27 (+8.20, +1.12%)
- SOX: 410.57 (+8.22, +2.04%)
- 유가(WTI): 94.42 (-3.28, -3.36%)
- 달러화지수: 75.12 (+0.30, +0.40%)
※ 출처: WSJ, StockCharts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1/26 3.10(-0.12)... 2.88(-0.19)... 3.20(-0.21)... 3.84(-0.16)... 4.29(-0.14)
11/27 3.15(+0.05)... 3.08(+0.20)... 3.38(+0.18)... 3.95(+0.11)... 4.37(+0.08)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26 종가 1.4871.....107.35..... 159.65..... 2.0705..... 1.0966..... 87.00
11/27 종가 1.4822.....108.98..... 161.56..... 2.0682..... 1.1060..... 87.72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