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반발하면서 달러/엔은 111엔 선까지 올라섰지만, 이날 아시아 증시 상승세가 다소 제한된데다 전반적인 달러 약세가 심화되면서 다시 110엔 후반선으로 후퇴하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0.86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보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111.30엔 부근까지 올랐던 환율은 추가 상승 폭을 반납했다.
이 가운데 유로/달러는 1.46달러 선을 돌파한 뒤 추가 상승, 오전 10시 50분 부근 일시 1.4650달러까지 뛰어 올랐다. 유로/엔은 162엔 대로 상승했다.
부시 대통령이 "강한 달러"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발언했지만 별다른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은 가운데, 리비야 석유장관이 당장은 석유를 유로화로 매매할 계획이 없지만 그럴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발언한 소식이 들려왔다.
시장 참가자들은 급격히 증가한 변동성이 위험도피와 함께 달러화를 일시 끌어 올렸지만, 골드만삭스와 월마트 호재로 우려가 급격히 줄어들자 다시 한번 달러 매도 추세가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들 전문가들은 여전히 은행들의 추가 손실 소식이 들려오면서 증시가 비틀 거릴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앞으로도 외환시장에 영향을 크게 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