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인 글로벌 달러화와 오름세로 역외시장을 마감한 NDF 환율을 반영하면서 전일장 후반부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그러나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직은 국제외환시장에서의큰 흐름인 약달러 현상에 변화가 없어 보이고 지난주 갑작스런 급락으로 인해 미쳐 처분하지 못했던 대기성 매물들이 소화해내면서 910원대에 진입하기가 수월치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또한 미국의 신용위기에서 비롯된 투자자들의 위험기피 현상이 재차 대두되고 있으나 지난 8월과 같이 환율을 급등시킬 요인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측면에서도 상승폭에 대한 기대를 너무 크게 가지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금융시장이 이미 이같은 요인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으며 상당 시간에 걸쳐 환율에 반영해 왔기 때문이다.
- 엔케리 포지션도 지난 8월 이후 꾸준히 조정과정을 경험한 터라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요인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의 10월 ISM 서비스업 지수와 투자자들의 위험기피 현상으로 간밤 미 달러화가 반등세를 보이긴 하였으나 금일 발표될 유로존의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실적 등을 계기로 ECB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재차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8일로 예정된 ECB 금융정책 회의를 앞두고 발표되는 금번 지표가 ECB의 추가 긴축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좀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 금일 예상 범위: 906.50 ~ 91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