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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강세론 다수, 내년 다우 1만5000 예상 - 빅머니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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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증시 구루들 중에서 강세론자들은 다소 고개를 숙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강세론자들은 내년에 다우지수가 1만 5000선에 접근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고 배런스온라인(Barron's Online) 최신호(11월 5일자)가 전했다.

올 여름 신용시장 위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향후 투자전망은 여전히 조심스러웠다. 배런스의 가을 빅머니폴에 응답한 전문가들 중 내년 중반까지 주식시장 전망을 매우 낙관하거나 낙관한 비중은 47%로 절반을 약간 밑돌았다.

이는 올 봄 조사 때와 거의 유사한 비중이지만, 지난 해 같은 시점의 64%와 비교하면 큰 변화를 보여준다.

사실 전체 중 55%가 현 주식시장은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으며, 22%는 고평가됐다고 말했다.

낙관론자들은 다우지수가 올 연말 1만 4318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지난 주말 주가지수에 비해 약 5%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6월말까지 전망치는 1만 4993으로 제시됐다.

전문가들 40%가 1만 5000선 돌파를 예상했으며 1만 6000 이상을 예상한 전문가들의 비중이 8% 정도였다. 올해 봄 조사 때보다 전망치 중앙값이 10% 정도 상승했다.

(이 기사는 5일 9시 58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향후 주식시장 랠리를 촉발할 재료는: 실적 호재 + 금리 인하

응답자들 중 40% 이상이 예상보다 강력한 기업실적이 가장 중요한 랠리의 촉발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S&P500 기업들의 올해 실적성장률은 5.2%, 내년에는 4.6%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근 40%에 달하는 전문가들이 추가 금리인하를 그 다음으로 중요한 주식 랠리를 이끌 재료로 지목했다.

13% 정도의 전문가들은 강한 미국경제가 주식시장을 새로운 고점으로 이끌 배경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결과 전문가들 중 미국 경제가 침체로 빠져들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71%에 달했다. 글로벌 경제의 침체 가능성은 더구나 거의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및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16% 및 2.11%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번 조사결과 올 여름부터 월가에 회자되어 온 '두 개의 경제, 두 개의 시장'이 다시 확인됐다. 즉 월가는 대규모 해고와 손실로 고전하는 반면, 그 반대편의 실리콘밸리는 차기 첨단기술 붐을 축하하는 분위기라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다음 번 시장을 이끌 주도업종을 첨단기술주로 꼽았다. 에너지업종이 2위였지만 격차는 확연했다. 가장 좋지 않은 업종으로는 임의소비와 금융업종이 꼽혔다.

이를 반영하듯 가장 선호하는 종목은 시스코(Cisco Systems)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pple), 구글(Google), 인텔(Intel) 등을 꼽았다.

그러나 구글과 애플, 아마존닷컴(Amazon.com) 등은 가장 싫어하는 종목에 중국 바이두닷컴(Baidu.com)과 함께 포함됐다.

이번 조사결과 전문가들 중 2/3는 연준이 금리를 다시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연준이 향후 금리방향을 채권시장의 동향을 고려해서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머니매니저들은 해외, 특히 아시아 주식에 주로 관심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남아메리카와 유럽주식시장이 뒤따랐다. 또 40% 넘는 전문가들이 국제유가의 고공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올해와 내년 평균 유가는 배럴 당 77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봄 조사에서 예견됐던 달러 약세 전망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 달러 대비 유로 강세에 대한 매너져들의 의견은 극명하게 갈라졌으며, 57%의 매니저들이 달러 대비 엔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가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경상수지 적자를 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2007 가을 빅머니폴 주요 결과


▶ 2008년 6월까지 투자전망
매우 낙관 4.6%, 낙관 42.2%, 중립 33.0%, 비관 18.3%, 매우 비관 1.8%

▶ 2007년말 및 2008년 중순 주가지수 전망

- 낙관론자: 연말 다우 14,318, S&P500 1582, 나스닥 2822 / 내년 중반 다우 14,993, S&P500 1673, 나스닥 2986

- 비관론자: 연말 다우 13,409, S&P500 1486, 나스닥 2616 / 내년 중반 다우 12,895, S&P500 1427, 나스닥 2517

▶ 주요 예측

- GDP 성장률 전망: 올 연말 2.16%, 내년 6월 2.11%
- S&P500 기업 실적성장: 올 연말 5.20% 내년 6월 4.63%
- S&P500 PER: 올 연말 15.68, 내년 6월 15.83
- 미국 CPI 인플레: 올 연말 2.22%, 내년 6월 2.54%
- 90일물 국채금리: 올 연말 3.83%, 내년 6월 3.86%
- 10년물 국채금리: 올 연말 4.67%, 내년 4.82%
- 국제유가(WTI): 올 연말 77.46달러, 내년 77.55달러
- 국제 금 시세: 올 연말 728.87달러, 내년 744.32달러


▶ 향후 6~12개월 동안 업종 픽(Pick)/팬(Pan)

- Pick: 첨단기술주 66.3%, 에너지 31.7%, 헬스케어 29.8%, 기초금속 21.2%
- Pan: 임의소비 60.0%, 금융 57.1% 기초금속 15.2%, 에너지 15.2%


▶ 다음 자산시장에 대한 전망은

- 재무증권: 낙관적 21.6%, 중립 56.0%, 비관적 22.5%

- 美회사채: 낙관적 20.6%, 중립 40.2%, 비관적 39.2%

- 美 달러: 낙관적 16.0%, 중립 33.0%, 비관적 51.0%

- 국제유가: 낙관적 40.6%, 중립 33.7%, 비관적 25.7%

- 부동산: 낙관적 4.0%, 중립 31.7%, 비관적 64.4%

- 유럽주식: 낙관적 34.0%, 중립 54.0%, 비관적 12.0%

- 亞주식: 낙관적 49.5%, 중립 37.6%, 비관적 12.9%

- 라틴주식: 낙관적 44.0%, 중립 40.0%, 비관적 16.0%

- 금: 낙관적 38.0%, 중립 42.0%, 비관적 20.0%

- 현금: 낙관적 17.8%, 중립 74.3%, 비관적 8.0%


▶ 가장 선호하는 주식과 가장 고평가됐다고 보는 주식 2개씩 고른다면

- 선호 종목: 시스코(Cisco), 마이크로소프트(MSFT), 암젠(Amgen), 애플(Apple), 구글(Google), 인텔(Intel), 존슨앤존슨(J&J), 코닝(Corning), 제너럴일렉트릭(GE)

- 고평가종목: 구글(Google), 애플(Apple), 아마존(Amazon.com), 크록스(Crocs), 리서치인모션(RIM), 바이두닷컴(Baidu.com),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시어스(Sears), 스타벅스(Starbucks)


■ 신용시장에 대해

- 향후 6개월 동안 연준의 행보는? 추가 금리인하 62%, 금리인상 1%, 금리동결 37%

- 신용경색 발생 이후 연준의 재할인율/연방금리인하 결정에 찬동하나? 재할인율 인하: 동의 87%, 비동의 13% / 연방금리인하 동의 67%, 비동의 33%

- 신용시장의 정상성 회복에 얼마나 걸릴까? 한달 1%, 석달 18%, 여섯달 42%, 1년 혹은 그 이상 39%


■ 주식시장에 대해

- 지금 미국 주식시장을 평가하자면? 고평가 22%, 저평가 23%, 적정 55%

- 향후 3~6개월 동안 주식을 순매수/순매도할 것인가? 순매수 74%, 순매도 26%

- 향후 12개월내 고점 경신 이끌 재료는? 실적호재 42%, 추가금리인하 37%, 강한 경제 13%

- 향후 12개월내 매도세 이끌 재료는? 실적악재 41%, 금리상승 18%, 신용악화 15%, 지정학적 위기 11%


■ 경제에 대해

- 미국 경제가 향후 6~12개월 안에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 있다 29%, 없다 71%

- 세계 경제가 향후 6~12개월 안에 경기침체에 빠지 가능성? 있다 7%, 없다 93%

- 미국 주택시장이 주택매매와 주택가격 면에서 바닥을 지나는 시점은? 3개월내 0%, 6개월내 11%, 12개월내 53%, 기타 36% 이미 바닥 0%

- 미국 재정 및 무역수지 적자는 앞으로 6~12개월 안에 증가 혹은 감소? 재정적자 증가 67% 감소 33% / 무역적자 증가 26%, 감소 74%

- 향후 12개월 안에 미국 달러 강세 혹은 약세? 대유로 강세 48%, 약세 50% / 대엔 강세 41% 약세 57%


■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 현재 및 앞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은
현재: 주식 74.4%, 채권 15.1%, 현금 7.8%
6개월: 주식 73.8%, 채권 15.5%, 현금 7.9%
12개월: 주식 74.0%, 채권 15.8%, 현금 7.3%
12개월 예상 투자수익률: 주식 10.5%, 채권 5.1%, 현금 4.0%

- 주식포트폴리오 구성: 대형주 65%, 중형주 23%, 소형주 19%

- 6~12개월 선호: 대형성장주 51%, 대형가치주 16%, 해외주식 11%, 신흥시장 6%

- 1년 전에 비해 대안자산 투자를 더 늘렸나: 예 26%, 아니오 74%

- 올해 S&P500 수익률을 앞질렀나: 직업상 예 66% 아니오 28%, 개인투자 예 63%, 아니오 26%


■ 정치에 대해

- 부시행정부의 다음 분야의 성과에 찬동하는가
국토안보/테러리즘: 예 59% 아니오 26%
이라크 전쟁: 예 25% 아니오 52%
아프가니스탄 개입: 예 61% 아니오 23%
미국경제: 예 56% 아니오 32%
규제정책: 예 36% 아니오 44%
이민정책: 예 36% 아니오 45%
조세정책: 예 73% 아니오 22%
에너지정책: 예 24% 아니오 54%
헬스케어정책: 예 29% 아니오 40%

- 민주/공화 2008년 대선주자
민주: 힐러리 클린턴 96%
공화: 루디 줄리아니 40%, 미트 롬니 36%, 프레드 톰슨 15%, 존 맥케인 6%

- 2008년 대선의 승리자는 누가
힐러리 클린턴 61%, 루디 줄리아니 15%, 미트 롬니

※ 위 조사결과는 Barrons' Online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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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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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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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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