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bp 인하후 동결 시사, 경기급랭 방어 및 유가 급등세 진정에 기여 예상
10월 31일 FOMC에서 미 연준은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 및 재할인율을 각각 4.5% 및 5%로 25bp 인하하는 동시에 금리인하 가능성을 약화시킴. 당사는 연준이 정책금리를 중립금리 수준으로 인하하면서 추가인하 기대를 약화시킨 점은, 경기급랭을 방지하는 동시에 달러화 급락 및 유가 급등을 진정시켜 인플레도 억제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함.
미 연준, 25bp 금리인하 동시에 추가인하기대 약화 유도: 10월 31일 FOMC에서 미 연준은 시장 기대대로 연방기금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하는 동시에 성명을 통해 향후 금리동결 가능성을 시사함. 이는 주택시장 침체가 완화될 조짐이 없는 상황에서 정책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급랭을 방어하는 동시에 일방적 금리인하 기대로 인해 야기된 달러화 급락 및 유가 급등의 인플레 압력을 억제하고자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임.
미 연준, 중립수준인 4.5% 연방기금금리에서 상당기간 관망 시사: 미 연준은 금번 회의에서 신용시장 경색 및 경기하강 위험에 비중을 두며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인플레 압력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9월보다 비중을 확대시킴으로써 시장의 일방적인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억제하고자 함.
첫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소폭 완화: 9월 성명에서 신용시장의 경색이 주택시장의 조정강도를 높이고 경제성장을 전반적으로 제한할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했던 미 연준은, 10월 성명에서는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경기둔화 위험이 남아 있지만 미 경제가 3분기 중 견조한 경제성장을 기록했고 금융시장 압력도 다소 완화된 것으로 지적함으로써, 경기하방 위험 우려를 소폭 완화함. 이는 미 연준이 중립수준인 정책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함.
둘째, 비용측면의 인플레 확대 우려 제시: 9월 성명에서 ‘인플레가 지배적인 우려’라는 문구를 삭제하며 금리정책에서 인플레가 후순위로 밀려났음을 시사했던 미 연준은, 10월 성명에서는 에너지 및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측면의 인플레 압력이 증가할 제시함으로써 재차 경기둔화와 인플레 억제에 대해 균형적 시각으로 전환함.
셋째, 향후 금리정책 당분간 동결 가능성 시사: 10월 성명에서도 미 연준은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하여 '필요하다면 물가안정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조치를 취할 것(act as needed)'이라는 문구를 유지했지만, '인플레이션 상승위험과 경제성장의 하강 위험이 대체로 균형을 잡을 것'으로 평가함으로써 당분간 정책금리 동결기조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함.
10월 FOMC 효과 1. 미 경제 경착륙 가능성 완화: 당사는 미 연방기금금리가 금번 FOMC에서 중립수준인 4.5%로 인하됨에 따라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이나 그 정도는 점차 완화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함. 따라서 2008년 미 경제 역시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완만한 둔화추세를 지속할 것이나, 글로벌 경제의 확장세 지속의 전제조건인 연착륙기조에 이상이 없을 전망임.
10월 FOMC 금리인하 효과 2. 달러화 급락 및 유가 급등에 제동: 최근 달러화가치 급락 및 유가 급등의 배경 중 하나로써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가 작용하였음. 이런 측면에서 10월 FOMC에서 미 연준이 성명을 통해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억제한 점은, 글로벌 경기확장의 부담이 되고 있는 달러화 급락 및 유가 급등에 제동을 가할 것으로 판단됨.
3분기 미 실질GDP, 연착륙기조 유효 시사: 3분기 중 미 실질GDP는 시장 예상(3.2%)을 상회한 전분기비 연율 3.9% 성장함으로써,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노동소득 증가가 유지되는 한 연착륙기조에 이상이 없음을 나타냄. 동시에 성장의 내용면에서도 연착륙의 관건인 민간소비의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함으로써 금번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만으로도 미 경제가 경착륙하지 않을 가능성을 높임.
2008년 글로벌 경제, 성장 축 다변화에 의한 확장추세 지속 관점 유지: 당사는 글로벌 경제의 확장 조건인 미 경제의 연착륙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 연준의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가 급등 및 달러가치 폭락 가능성이 완화되었다는 점에서 2008년 중 글로벌 경제가 4%대 후반의 완만한 확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