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31일 '창조적 기업과 인사혁신'이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소는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서 창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품질 가격 등 전통적인 경쟁방식보다 창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창의적인 혁신으로 시장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애플의 '아이폰', 구글의 '구글어스', 닌텐도의 'DS' 등을 들 수 있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창조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체계적으로 창의성을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은환 수석연구원은 "기업은 비공식 활동을 적극 후원하다가 가능성이 감지되면 이를 즉시 공식화하는 유연한 조직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일상적 업무와 창조적 혁신의 시너지를 도출하는 한편, 엄격한 검증과 성과창출 시스템을 통해 조직의 성과를 견인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를 위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뤄야만 창조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최소한의 휴식과 개인생활의 존중이 창조적 기업 만들기의 출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조직의 다양성은 확보하되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관리되지 않은 다양성은 오히려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창의적 인재의 도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조직운영에 있어 상호간 역할 분담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일상적 공식조직과 프로젝트 조직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창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