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국제외환시장에서 추가로 하락한 글로벌 달러화를 반영하면서 약세권에서 출발할 것이 예상되나 명일 새벽으로 다가온 FOMC 회의결과가 국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확인하려는 관망 분위기로 등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외환시장은 미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25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환율은 그같은 결과를 대부분 반영한 상태라고 판단된다. 50bp의 금리인하나 향후 대폭적인 금리인하를 연상케 하는 성명서 내용만 아니라면 FOMC 결과가 달러화의 추가적인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과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약달러 현상과 유가상승 등과 같은 인플레 요인들을 감안할 때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연상케 하는 멘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5bp 금리인하와 더불어 필요시 추가 대응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하는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기초로 하락해 온 글로벌 달러화가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성 커버물량이 유입되면서 반등에 나설 만한 때가 무르익고 있는 듯하다. 기술적 지표상으로 과매수권에 진입한 유로-달러 환율이 일차적인 저항선인 1.45달러에 근접한 상태이다. 그간 쉬지 않고 상승한 유로-달러 환율의 조정이 임박해 보이는 점도 달러화의 추가 하락을 예상하기가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 904원대까지 보게 된 달러-원 하락의 근본 이유가 글로벌 달러화의 하락이라는 견지에서 달러화의 반등은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의미한다. 환율하락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는 모습인 당국의 움직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글로벌 달러화의 반등과 당국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이 겹치면 달러-원 환율의 910원대 회복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 금일 예상 범위: 905.00 ~ 9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