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실적POLL] 한전, 연료비 부담..3Q실적 악화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적POLL] 4Q도 '빨간불'.. 전기료+유가변수 남아



한국전력의 3/4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4/4분기 실적도 빨간불이 켜졌다.

4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전망한 한국전력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통합기준으로 평균 8조 660억원과 1조6700억원으로 예상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 이상 증가하는데 반해 영업이익은 10%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단독으로는 영업이익이 1조1804억원으로 추정됐다.

3/4분기 실적 악화의 주된 요인은 발전연료비 증가로 해석된다. 석탄가와 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한 탓이다.

연료비증가 추세는 4/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4/4분기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전기요금 인상의 폭과 시기, 유가 등은 아직 변수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한국전력의 상승모멘텀을 찾기 힘들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요금인상, 자산가치 재평가 가능성 등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3분기 실적 악화..석탄가격+유가 급등

큰 폭의 석탄가격 상승, 90달러를 넘어서는 고유가 행진으로 인한 발전연료비 증가로 3분기 실적 호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비용을 줄이려면 발전단가가 낮은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이 높아져야 하는데 6월부터 고리 1호기 가동중단으로 발전단가가 낮은 원자력 발전 비중이 낮아져 3분기에도 연료비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전의 전체 원가에서 발전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2.9%로 절대적이며 이 중 44.3%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유류 및 석탄 비용이다.

한국증권 윤희도 선임연구원은 "한전은 2011년까지 원자력 발전비중이 점차 낮아지는 부분을 석탄 발전으로 커버하겠다는 전략이었는데, 석탄가격이 전년비 40%로 급속히 상승하면서 기저발전 단가가 계속 상승하는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 지헌석 연구원도 "6월부터 고리 1호기 가동중단으로 발전단가가 낮은 원자력 발전 비중이 낮아져 3분기에도 연료비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부진한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이 호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4Q 실적도 '빨간불'..전기요금인상+유가변수 남아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아직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유가와 고석탄가가 4분기에 지속돼 연료비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자력 발전소 예방정비일수 증가도 부담이다.

하나대투증권 주익찬 연구원은 "4분기 원자력 발전소 예방정비일수가 전년동기대비 60% 많아, 발전단가가 낮은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이 전년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고리1호기의 운전 중단도 예방정비일수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이어 "원자력가동율이 높아지지 않는 한 실적악화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고유가와 고석탄가가 해결되지 전까지는 부정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아직 변수는 남아 있다. 전기요금 인상과 LNG가격 하락, 유가와 석탄가의 진정 가능성이다.

윤희도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높지만 시기는 점치기 힘들다"며 "4분기 실적 개선을 위해선 전기요금의 폭과 시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원 이재원 연구원은 "긍정적인 것은 LNG 도입단가가 전년동기대비 낮다는 것"이라며 "유가와 연동되지 않아 빠르면 12월 내년초에는 호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 주가는 저평가...상승모멘텀은 어디에?

별다른 호재가 없는 가운데 예보물량 출회 가능성으로 주식 수급여건이 좋지 않고 3/4, 4/4분기에 호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워 당분간 주가의 상승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예보물량 5.02%는 올해 중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될 예정인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알 수 없다. PBR이 1.0배 이하로 낮아 자산가치대비 저평가된 점을 제외하면 단기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주가 수준은 보유자산대비 분명히 저평가돼 있다"며 "다만 특별한 상승모멘텀을 찾기 힘들어 크게 하락하지도 않겠지만 상승하기도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주가가 싸다는 것은 시장에서 인정하는데 올라갈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전기요금 인상폭이 커지거나 유가나 석탄가격이 하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새로운 배당정책 도입 등 긍정적인 면도 많지만 단기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모멘텀을 찾기 힘들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전기요금 인상, 자산가치 재평가, 해외사업 진출 등은 중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우증권 신민석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주가는 올해 들어 자사주 신탁계약 해지와 예금보험공사 물량 때문에 시장수익률을 밑돌고 있다"며 "하지만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물량은 매도가 완료된 데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 5.02%도 연내 매각될 예정이어서 자산가치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100% 자회사인 한전KPS의 12월 상장으로 1300억원의 평가차익이 예상된다"며 "성공적이면 발전자회사에 대한 상장 재검토로 이어져 자산가치 재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연구원도 "예보지분 매각작업 종결은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일시적 실적 부진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익찬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조정을 통해 장기적인 이익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 탄광확보, GE와의 해외사업 공동진출 선언 등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소이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