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조명용 LED 시장 진출을 선언한 삼성전기는 지난 해 경관조명용에 이어 이번에 자연광에 가까운 일반조명용 고출력 LED ‘Sunnix(써닉스) 6’를 개발했다.
'Sunnix 6'는 2와트(W)급 고출력 LED로써 일반조명, 건축조명, 교통신호등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 가능하고 독자적 형광물질을 사용해 자연광의 90% 수준까지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조명에 대비 수명이 길고 수은, 납 등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삼성전기의 ‘Sunnix6’는 남영전구의 일반조명용 램프 이글레드에 채용되었다. 이번 이글레드개발에서 삼성전기는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전용 LED의 개발을, 한국광기술원은 방열, 회로 등 첨단 기반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그 동안 LED조명등(Lamp)은 색감표현이 부족(연색성 RA75)하고 눈부심 현상, 방열 문제로 인한 밝기 부족 등의 기술적인 문제점 때문에 일반조명으로 사용이 어려웠으나 남영전구의 이글레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남영전구 측에 따르면 이글레드는 자연광에 가까운 색상구현(세계 최고 수준의 연색성: RA90)이 가능해 호텔, 음식점, 전시관 및 가정 등에서 물체 본래의 색을 왜곡 없이 전달 가능하고, 보다 품위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열전도율이 높은 소재를 사용하고 독창적 구조의 방열판을 개발해 별도의 냉각팬이 필요 없는 반면, 외부로 방열판이 돌출되지 않아 소비자가 안전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수려하다.
전구 타입으로 기존 삼파장 형광등, 백열등 등 기존 조명 소켓에 바로 교체 사용이 가능하고, 전구 유리에는 특수 화학처리를 실시해 빛의 산란을 유발시켜 밝기 저하 없이 눈부심 현상을 줄인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이번 이글레드의 소비전력은 8.5W(와트)로써 같은 밝기의 삼파장 형광등, 백열등 대비 각각 40%, 20%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수명은 50,000시간 이상으로 형광등(약 4,000~5,000시간), 백열등(약 1,000시간)보다 월등해 터널내부처럼 잦은 교체가 어려운 장소에도 적합하다.
삼성전기는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도래할 LED조명 시장에 대비해 광효율, 색 표현능력 (연색성) 향상 등 핵심 기술력 확보 및 국내외 조명업체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웨이퍼(EPI), 칩(FAB), 패키지 등 LED 제조 전 공정에 대한 기술력 및 제조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