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기관의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최근 유입되는 주식형 자금현황을 감안할 때 조만간 수급구도의 개선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금일 주목해야할 변수로는 외국인 매도폭과 프로그램. 프로그램 매물 출회규모가 시장 등락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급격히 감소한 차익거래를 고려한다면 매수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업종별로는 최근 소외됐던 기술주의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기술주의 실적 호전이 이벤트 성격이 아닌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기술주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전일 미국증시의 반등이 금리인하 기대감보다 애플사 등 실적개선에 따른 것이라데 의미가 있다.
서브프라임 부실 등으로 금융주의 실적이 좋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기술주들의 실적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선물도 급등하고 있다.
미국증시의 반등은 국내증시의 지지선을 견고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관들의 매수체력이 아직 약해 탄력적인 상승보다는 지수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의 주요 변수는 외국인 매도폭과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베이시스 추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의 출회규모는 시장의 등락에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선물시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
전일 미국시장이 올라서 국내시장 또한 긍정적일 것이다. 특히 전일 국내시장 분위기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었다. 블랙먼데이와 비교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됐던 만큼 금일 이 부분이 만회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또한 계속 출회되던 상황이었는데, 차익거래의 경우 단기간에 1.4조원이 감소했다. 이에 오늘은 프로그램 또한 매수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특히 최근 국내 주식형으로의 자금유입이 강하다. 이는 기관수급으로 연결될 부분인 만큼 수급구도의 개선도 기대해 볼 만하다.
삼성증권 소장우 연구원
최근 조정의 원인이 미국 기업 실적악화와 유가였다. 어제는 두 가지 조정 요인이 미국 기술주 실적개선과 유가 진정으로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동조화되며 조정받은 아시아증시도 반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시장에서는 그동안 소외됐던 기술주의 반등여부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미국 기술주의 실적호전이 이벤트성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기술주의 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