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상 정기예금 비중도 7년내 최고
CD금리가 상승하면서 이를 기준금리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4년4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가계 부담도 급증하면서 시장금리에 연동한 가계대출상품 비중은 줄고 확정금리형 대출상품은 늘어났다.
또 고금리 특판예금 판매 등으로 5%이상의 정기예금 비중은 7년내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신규취급액 기준) 평균금리는 연6.38%로 지난 2003년 4월의 6.49% 이후 4년4개월 내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전월의 6.24%보다도 0.1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도 6.51%로 전달보다 0.13% 상승했고 기업대출도 6.56%로 전월보다 0.15%포인트 높아졌다. 전월 주춤한가 했던 중소기업대출도 6.61%에서 6.74%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체 대출평균금리 또한 연 6.56%로 전월보다 0.15%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대출기준금리인 CD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CD(91일물)금리는 전달보다 0.16%포인트 오른 5.21%였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치에 달하면서 가계부담도 커지자 가계대출 가운데 시장금리연동 대출상품 비중은 전달의 78.4%에서 8월엔 74.5%로 줄어들었다. 반면 확정금리부 대출은 13.9%에서 18.7%로 그 비중이 높아졌다.
또 예금 평균금리도 6년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저축성수신평균(금융채 포함) 금리는 연 5.11%로 지난 2001년 8월 5.18%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달의 4.97%보다도 0.14%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5%이상의 정기예금 비중은 68.6%로 지난 2001년 8월 75.9%까지 치솟았던 이후 7년내에 가장 높았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 자금이 증권사 CMA로 이탈하자 연 5%이상의 고금리 특판예금을 내놓으면서 고금리 정기예금 비중이 7년만에 최고 수준에 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