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적용되는 LG카드의 임금인상률은 정규직 3%, 비정규직 4% 선으로 잠정합의됐다.
27일 LG카드에 따르면 LG카드 노사는 지난달 신한지주가 마련한 통합 HR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올 연말까지 노사 동수의 HR제도 TF팀에서 새로운 안을 마련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신한지주는 당초 카드사 직원들을 성과와 유형에 따라 [탑 탈렌트-이머징 탈렌트-주니어 탈렌트-제너럴 탈렌트-마지널 탈렌트] 등 5단계로 분류하는 파격적인 안을 마련해 LG카드 노조측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탑탈렌트의 경우 부장 부부장들 가운데 예비경영진이 될만한 직원군으로 분류하며 마지널 탈렌트는 한계인력으로 구분된다. 즉 퇴출을 전제하에 전직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거나 단계별로 급여를 낮추고 본인 동의하에 퇴출이 가능하도록 별도로 분리해서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
이같은 문제로 한달간의 노사갈등을 겪은 후 전면재검토하기로 잠정합의된 것.
이에 따라 당초 통합과 함께 신한카드와 LG카드 직원에게 새로운 HR제도를 적용하려고 했던 계획은 무산되고 빠르면 올 연말 이후에나 통합 HR제도가 적용될 전망이다.
함께 진행됐던 임금단체협상에선 정규직 3%, 비정규직 4%선으로 임금인상률이 잠정 결정됐다.
이같은 안은 LG카드 노조 대의원대회에서 의결돼야 최종 확정된다.
이미 지난 20일 노조는 대의원 총회를 열었으나 반대의견들이 만만치 않아 현재 보류됐고 아직까지 별다른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