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화우 LED전구'는 주로 가정용, 실내용으로 사용되는 3W, 5W, 10W 제품과 가로등, 보안등에 사용 가능한 20W, 30W 제품으로 기존의 백열등, 삼파장등, 할로겐등과 즉시 호환이 가능한 총 19종이다.
LED전구는 뛰어난 전기효율과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상용화가 진행되지 못한 것은 방열과 눈부심 문제였다.
기존에 출시됐던 제품들은 전류를 줄여 열 발생을 감소시키거나 팬(fan)을 사용해 열을 식히는 방식 등으로 방열 문제의 해결을 시도했지만 이는 빛의 밝기를 줄어들게 하거나 1만 시간밖에 되지 않는 팬 수명으로 인해 5만 시간에 이르는 LED 칩의 수명이 단축되는 등 한계점을 지녔다.
또한 LED 빛은 직진하는 성질이 있어 직접조명으로 사용하다 보면 눈이 부시고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실명위험까지 있었다.
화우테크놀러지는 그러나 자체 개발한 방열 코일과 눈부심 없는 광유도부 제작 기술로 방열과 눈부심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LED전구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들에 대한 국내외 특허도 6건이 출원 중이다.
특히 눈부심 없는 광 유도부 제작 기술은 CNC전용장비 생산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눈부심을 방지하며, 빛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어 밤에 보안등 빛 때문에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나 농작물의 생장에 방해돼 조명을 켤 수 없었던 지역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우테크 유영호 대표는 "화우 LED전구는 최대 83.3%의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어 전기료가 비싸고 LED조명 시장이 성숙돼 있는 해외 시장공략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고부가가치 LED전구를 시장에 선보이며, LED조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는 화재나 지진으로 정전되면 내장 배터리가 자동으로 7분씩 30회 켜져, 탈출시 비상유도등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진등'과 인테리어 조명으로 쓰이는 'LED조명 스틱'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