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주말 대비 0.20원 오른 928.50으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은 0.70원 오른 929.00원으로 거래를 개시, 한때 929.70원까지 상승 폭을 넓히기도 했으나 고점 매물이 증가하자 방향을 틀었다.
(이 기사는 17일 오후 5시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오후 한때 927.50원까지 저점을 넓히던 환율은 매물 압박이 줄어들자 반발하며 수면 위로 올라서는 수준에서 마감했다.
매물 부담으로 초반 상승시도를 이어가지 못하고 928원선을 두고 아래 위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효한 장세가 계속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역외 움직임도 특별한 방향성이 불거지지 않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달러 매도세력 중 업체의 대규모 물량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계속 하락시 외환당국의 실개입 기대감으로 대기하고 있는 물량이 많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금리 인하가 결정되면 추가 하락도 염두해둬야 할 시점이고 18일 장세도 927에서 929원 사이에서 박스권 형성 장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지배한 장세였다"며 "역외에서도 특별한 방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미국쪽에서 예상대로 금리 인하가 결정되면 달러/원의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