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자금시장에서는 별다른 개선 소식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다음 주 화요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결정을 숨죽이고 기다리는 장세였다.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를 통한 유동성 위기 대처와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인해 4월 이래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국 모기지 대출업체의 구제금융 신청 소식과 생각보다 약한 소매판매 및 생산지표로 인해 장 초반 기우뚱했던 지수들은 서서히 강보합권으로 반등했다.
한편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은 지표물인 10년물이 소폭 하락했으나 2년물은 소폭 오르는 등 보합 혼조 양상을 기록했다. 생각보다 약한 거시지표가 크게 영향을 줄 수 없었던 것은, 이 결과가 연준의 50bp 금리인한 가능성을 지지할 정도는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리선물시장은 주초 80% 넘게 반영했던 50bp 금리인하 기대를 50%대로 낮춰잡는 등 좀 더 현실적인 태도로 주말을 정리했다.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115엔 선으로 강세를 지속한 가운데 유로화 대비로도 1.39달러 선 아래로 반발양상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배럴당 80달러를 놓고 밀고 당기기가 지속되던 국제유가는 결국 전날보다 1달러 하락한 채 마감했다.
다음 주에는 최근 혼란 양상이 지속되는 미국 금융시장의 단기 모멘텀을 결정지을 중대한 시점이다.
주초부터 지역 제조업지수와 8월 인플레 지표 그리고 주택 공급지표가 나올 예정이지만, 모두 화요일 FOMC의 그늘에 가려 별 빛을 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할인율도 따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쟁점은 과연 정책성명서에서 이번 금리인하가 앞으로 수 차례 금리인하의 개시인지, 아니면 일회성 대응 조치에 그치는 것인지를 시사할 것이라는 점에 놓여 있다.
한편 FOMC가 열리는 화요일 리만 브라더스의 분기 실적 발표가 있고, 그 뒤를 이어 모건스탠리, 베어스턴스, 골스만삭스 등이 역시 실적 발표일정을 예정하고 있어 주목된다. 다음 주말은 미국 증시의 '네 마녀의 날(quadruple-witching day)', 즉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 개별 주식 선물 및 옵션의 동시만기가 찾아온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주간%, YTD
- 다우지수: 13,442.52 (+17.64, +0.13%) +2.5%, +7.9%
- 나스닥: 2,602.18 (+1.12, +0.04%) +1.4%, +7.7%
- S&P500: 1,484.25 (+0.30, +0.02%) +2.1%, +4.6%
- 러셀2000: 783.49 (+3.14, +0.40%) +1.0%, -0.5%
- SOX: 487.00 (-1.18, -0.24%) -1.2%, +4.1%
3개월 3.99%(-0.07), 2년 4.04%(+0.01), 5년 4.17%(-0.01), 10년 4.46%(-0.01), 30년 4.72%(-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4시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9/13 종가 1.3875..... 114.90..... 159.45..... 2.0213..... 1.1860..... 83.76
09/14 종가 1.3876..... 115.28..... 159.99..... 2.0065..... 1.1888..... 84.20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