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한 939.50을 지키지 못하고 938원선으로 내려선 채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오전장에서는 특별한 호재에 의한 움직임이나 거래량 폭발 등의 모습은 나오고 있지 않다.
940원선에서 네고 물량이 여전히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있고 940원 이상은 고점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상태다.
국내 증시도 소폭 하락 출발에서 소폭 상승으로 올라서는 등 박스권 등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일 주목해야 할 사항은 중국의 CPI 발표다. 중국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속속 나오고 있어 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경우 경기 긴축 정책 기조가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한 국내 증시와 환율시장 영향은 많든 적든 작용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중국 CPI를 주목하며 박스권 등락에 큰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쪽은 관망하는 모습이고 거래량도 미약해 큰 움직임이 없다"며 "CPI발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오전 환율시장과 관련, "별다른 재료가 없는 장세"라며 "달러/원은 상승탄력이 약해져 역송금 수요로 하방경직성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환율시장이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이고 중국 CPI가 예상치를 웃돌 수도 있다는 전망이 많아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달러/원 방향성에도 입김이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