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상장 1호 외국기업인 3노드디지탈은 전일대비 1190원, 14.99%오른 913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상장직후 8연속 상한가를 기록, 공모가 2500원 대비 4배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1680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 리유쯔쓩은 현재 1400억 원을 넘어서는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상장주식수는 모두 4000만 주로 이중 1200만 주가 국내 증시 상장시 공모물량이다. 상장이후 전일까지는 외국인 거래는 없는 상황으로 파악됐다.
3노드디지탈은 중국 3노드전자가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케이맨군도에 설립한 회사로 지분율 100%를 보유한 업체.
3노드전자는 중국에서 스피커를 만드는 업체로 PC조합 오디오제품, 홈씨어터 스피커, 이동디지털스피커, 기타 멀티미디어 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 규모나 실적에 비해 시가총액 3650억 원 규모는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회사는 2007년 6월 말 현재 연결 재무제표는 원달러 환율 930원 기준 자산총계 471억 원, 부채총계 342억 원, 자본금 26억 원, 자본총계 128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
또 상반기 매출액은 225억 원에 연결당기 순이익 16억 원 수준을 기록한 상태다.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총 매출 450억 원에 연결당기 순이익 45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년 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순이익은 전년 반기에 다소 못미치는 모습이다.
만약 똑같은 수준의 스피커 제조업체가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경우에도 과연 8연속 상한가를 기록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은 고개를 갸웃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내 공모 주간사인 신영증권 측은 "중국기업의 성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공모시 관련 규정때문에 상장 후 40일 이내에는 해당 회사에 대한 분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