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94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940원대 초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는 흐름이 하루종일 지루하게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946.0원에 상승출발한 후 946.4원까지 고점을 높여가는 듯하다가 주가가 안정된 상승세를 보이자 오름세가 주춤해졌고 오후 들어 942.8원으로 하락 반전했다.
국내 주가와 어느정도 연동해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수출업체들의 네고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이날도 258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급매물은 나와 한풀 꺾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 막판에는 역송금 보다는 수출네고 물량이 우위에 선 듯한 분위기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뉴욕증시가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시장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스왑포인트가 줄면서 FX스왑 시장이 안정되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들어오자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40원 초반에서 더 이상 하락할지는 의문"이라면서“당분간 외국인의 주식 매도와 수출업체의 네고 사이에서 공방하는 흐름이 펼쳐질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