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SK건설이 해외수주 및 그룹발주공사 증가 등에 따른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업안정성도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택 및 해외사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 능력이 강화됐고, 내부유보 증가 등에 따른 재무안정성 역시 개선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신평은 평가전문입니다.
동사는 2007년 시공능력순위 9위(2006년 9위)에 올라있는 SK 그룹의 대형 건설업체로서 정유 및 유화 플랜트 공사에서 우수한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동사는 2006년에 쿠웨이트 국영석유화학회사인 PIC 발주 방향족 플랜트 공사를 비롯하여 5,268억원의 해외플랜트 공사를 수주하였다. 2007년에도 쿠웨이트 발주 GC-24 공사(6억달러)를 수주하였으며, 수주규모가 30~40억달러로 예상되는 NRP공사도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SK텔레콤㈜ 및 SK㈜의 투자증가로 계열사 매출이 6,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인천정유 고도화시설 관련 투자 규모가 1조 7천억에 이르고 있고 주유소 개발, 신규사업 진출 등으로 SK네트웍스 투자도 확대될 예정으로 있어 향후에는 계열공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해외수주 호조와 그룹사 발주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2006년 매출이 사상 최초로 3조원을 상회하고 순이익도 2년 연속 1,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해외 및 그룹 공사의 수익성 및 대금 회수가 양호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수익성을 동반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공사 및 그룹공사 증가로 공종 구성이 개선되어 민간 건축 비중이 40% 초반으로 하락하였으며, 주택사업의 속도 조절이 가능하게 되는 등 사업 안정성이 개선되었다.
멕시코 공사 이후 리스크 관리를 크게 강화한 동사는 최근의 주택시장 침체에 대응하여 상대적으로 분양리스크가 낮은 기획제안형, 계열사 부동산 개발, 재개발 위주로 주택건축부문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 공사 이후에 완공된 해외공사의 원가율이 85% 전후에 머물고 있는 등 성공적으로 프로젝트 완료가 이루어졌고 해외 신규 수주도 동사의 설계 및 시공 능력을 벗어나지 않고 있어 해외공사로 인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민간건축 부문의 미수금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산 매각, 우선주 발행, 매입채무 활용 등으로 2006년 말 순차입금은 1,316억원에 불과하며, 잠재적인 재무위험이 내재해 있는 멕시코 장기선수금(2006년 말 현재 1,388억원)을 고려해도 차입금 절대 규모가 외형 대비 무리 없는 수준이다. 또한 대규모 순이익 창출로 인한 내부유보와 우선주 발행 등으로 자기자본이 확충된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재무구조도 안정성을 회복한 것으로 판단된다.
Key Rating Considerations
Factor1. 사업안정성
동사는 2006년 말 기준 수주잔고가 9조 2,818억원에 이르고 있어 향후 성장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계열공사를 제외한 국내 민간공사의 매출비중이 50% 미만에 머물고 있을 정도로 전반적인 사업구성은 양호한 상태이다. 또한 (토목+플랜트):건축의 구성비가 49:51(2006년 국내매출 기준)로, 공종별 사업구성비도 안정적이다.
Factor2. 영업자산의 건전성
주택사업 확대와 더불어 운전자금 투자가 수반되면서 영업자산의 건전성은 다소 낮은편이다. 2006년 말 현재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 부담률은 30%로 다소 높은 수준이며, 8,040억원의 국내매출채권 중 민간건축사업 관련 매출채권이 6,153억원에 달하고 있는 점은 영업내 자금수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분양률이 매우 양호한 수준이어서 종국적으로 자금회수 가능성이 높고, 사업수위도 일정 수준에서 조절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운전자금 압박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해외 프로젝트 관련 리스크도 대부분 제거되어 해외 부문으로 인한 영업자산 건전성 저하 가능성은 낮다.
Factor3. 수익성
해외공사의 원가율 개선과 영업외수지 안정으로 2005년 이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주택경기 저하 및 공공공사 수주경쟁 심화 등의 시장여건 저하에도 불구하고 연간 6천억원을 상회하는 계열사 물량이 수익성 유지에 안전판 역할을 제공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해외부문이 이익증가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고 있어, 수익구조의 안정성은 향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Factor4. 재무안정성
민간 건축부문의 매출채권 부담으로 공사미수금 증가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내부창출력 개선과 더불어 해외공사 선수금 유입, 매입채무 활용 등으로 전체 현금흐름은 양호하게 유지되었다.
민간건축 부문으로 인한 영업자산 부담 가능성이 있으나 분양률이 매우 양호한 수준이고 초기자금 투입도 어느정도 진척된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영업내 자금수지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양호한 수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 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Factor5. 유동성
안정된 영업활동 및 SK그룹의 계열신용도 회복 등을 감안할 때, 현금흐름의 변동성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만큼 대체자금 조달력을 확보하고 있어 유동성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