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하반기에도 전체 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3개의 주력 브랜드(닥스, 마에스트로, 헤지스)를 캐쉬 카우로 하여 런칭 2~3년차인 브랜드(헤지스 레이디, 라푸마, 모그)와 올해 신규 도입된 수입 브랜드(안나 몰리나리, 블루마린, 블루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브랜드 투자 직후 경기 회복이 진행될 경우 신규 브랜드들에 대한 투자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내수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6개월 목표주가 40,000원과 매수 의견 유지
6개월 목표주가 40,000원(07~08F 12개월 Forward EPS 기준 P/E 14.0배)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Target P/E는 KOSPI 평균 P/E를 적용한 것이다. 동사의 주가는 지난 해 12월 1일 분할 재 상장된 후 업종 대표주 premium과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76% 급등 후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과 증시 약세 영향으로 1개월간 고점대비 12% 이상 하락하며 KOSPI 대비 11.0%p underperform하고 있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동사 투자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이는, 1) 작년까지 브랜드 투자가 일단락되고 올해부터 적절한 비용관리로 수익성 호전이 진행 중이며, 2) 올해 하반기 내수 경기 호전으로 브랜드 런칭 투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3) 그동안 마땅한 투자대안이 없었던 의류 산업 내 확실한 업종 대표주로서 premium이 더욱 확대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의류 산업은 몇 개 업체의 독점적인 시장 지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여타의 내수 소비재산업과 구별된다. 그러나 브랜드파워의 중요성과 여기서 파생되는 업종 대표의 지위는 다른 내수 소비재 산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시현하고 있는데다 내수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실적 호전 업종대표주인 동사를 매수할 적기로 판단된다.
■ 07.2Q 실적: 런칭 2~3년차 브랜드들의 고성장과 광고비 감소로 큰 폭의 실적 개선
07.2Q 실적은 전반적으로 우리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였다. 매출액은 1,895억원(+14.1%, YoY)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내수경기 부진 및 부정적인 날씨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cash cow 브랜드인 닥스와 마에스트로의 고른 성장과, 헤지스 레이디와 모그, 안나 몰리나리 등 최근에 신규 런칭된 브랜드들의 높은 성장으로 2Q에도 고속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269(+26.9%, YoY)억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top line 증가와 광고비 감소(07.2Q 109억원 vs. 06.2Q 146억원)에 힘입어 판관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약 4.5%P 하락함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대비 1.4%P 개선된 14.2%를 기록하였다. 한편, 세전이익은 243억원(+33.0%, YoY)으로 잠정 집계되었는데 원부자재 재고자산평가손실이 약 36억원이 반영되면서 우리의 기대치를 하회하였으나 전반적인 영업실적 호전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 하반기에도 earnings 개선 모멘텀 계속될 전망
하반기에도 전체 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3개의 주력 브랜드(닥스, 마에스트로, 헤지스)를 cash cow로 하여 런칭 2~3년차인 브랜드(헤지스 레이디, 라푸마, 모그)와 올해 신규 도입된 수입 브랜드(안나 몰리나리, 블루마린, 블루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랜드 투자 직후 경기 회복이 진행될 경우 신규 브랜드들에 대한 투자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동사는 올해 하반기 내수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에 민감한 신사복 매출 비중이 높은 점도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한편 2Q에 광고비로 109억원(매출액 대비 5.6%)을 지출하면서 1Q 60억원(매출액 대비 3.7%) 대비 다소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했으나 상반기 동사의 매출 증가세를 고려하면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까지 신규 브랜드 투자가 일단락된데다가 동사가 올해부터 적절한 마케팅 비용 통제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07년 연간 광고비는 300억원(매출액 대비 4.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광고비 390억원(매출액 대비 6%)보다 23% 줄어든 수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