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적인 컨테이너선 수주로 한국 조선주 상승
○한국의 3대 조선주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올해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기술주에 투자했을 경우 거뒀을 수익보다 더 나은 수익을 올렸음. 수익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
ː구글의 주가는 2004년 8월 상장 이후 거의 6배 올랐지만,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같은 기간 동안 14배 올랐으며 올해만도 174% 상승했음.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올해 각각 115%, 103% 올랐음. 이에 반해 구글과 애플의 주가는 각각 11%, 55% 상승하는데 그쳤음.
ː선박 판매가격의 상승으로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7월 11일 사상최고치인 주당 403,500원을 기록했음. 임동수 CLSA 애널리스트, “향후 6개월 이내에 주가가 45% 더 오를 것”
ː칸서스자산운용(서울) 주식운용팀장 박형렬, “(조선주 실적에)비견할 대상이 없어. 조선업체는 향후 수년간의 수주 상황이 어떠할지를 알기 때문에 그 수익이 명백해”
○전 세계적인 해상교역 붐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컨테이너선 수주의 증가 추세가 조선주의 주가를 더욱 부양할 수도
ː중국을 비롯한 국가들의 경제성장이 석탄과 원유 등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해운시장의 붐을 가져왔음. 이는 한국 조선업체들의 5년 연속 사상 최고치 수주 기록을 도울 수도. 드류리쉬핑컨설턴트 연구책임자 필립 다마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해상운송 수요는 2010년까지 연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는 한국 조선업체들에 희소식임.
ː서울증권 애널리스트 조인갑, “연초에는 예상치 못했지만, 올해 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게 강력해. 세 곳의 조선업체에 대해 모두 ‘매수’ 의견임.”
ː예상치 못한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의 물결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은 지난달 연간 수주 예상액을 상향 조정했음. 대우조선은 7월 8일 올해 신규수주 목표액을 170억달러로 55% 상향 조정했음. 삼성중공업도 상반기 수주액이 100억달러를 초과하면서 7월 1일에 목표액을 150억달러로 36% 상향했음.
○한국 조선업체들은 선박에 할증가격을 받고 있으며 수익마진도 향상되고 있어. 증가하는 수주 잔고로 조선소는 향후 수년간 전면 가동될 것
ː한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김수진, “현재 조선소 공간 부족으로 수주 계약이 내년으로 이월돼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선업계 호황은 장기화될 것”
ː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송재학,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조선업체들은 예상보다 가파른 수익성 증가를 기록할 것. 대우조선의 주가가 18%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그러나 글로벌 교역의 증가가 최소한 향후 2년간 조선업계의 낙관적 전망을 지지한다고 해도 여전히 일부 투자자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선박 가격이 사상최고 수준에 머무를 수 있을지 여전히 우려해
ː박형렬(칸서스자산운용), “일부 투자자들은 추가적으로 조선주를 매입하기 전에 2010년 이후 인도될 선박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력할지 관망하고 있어. 그러나 지난 수년간 이어져 온 조선업체의 추세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 생각해. 현재가 조선주를 매도할 시점이 아닌 것은 분명해”












